광주의 대표적 국악 명창인 임방울 선생의 이름을 딴 이 도로는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2005년 11월 427억원을 들여 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에는 국도 1호선의 북문로와 직접 연결되도록 진·출입을 위한 램프 4곳이 설치돼 장성방면과 광주 북부지역, 첨단·수완 지구를 오가는 최단거리 통행이 가능해졌다.
또 인근 하남산단 진입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산단 출입차량의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호남권 최대 규모로 미분양 아파트가 산적한 수완지구 입주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8월 새주소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이 도로를 ‘임방울 대로’로 명명했다.
시는 이 도로 개통에 따라 기존 통행중인 하남산단 진입도로∼첨단지구 2차선 도로의 기능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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