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등록금 이제 ‘가상계좌’로 납부한다

신입생 등록금 이제 ‘가상계좌’로 납부한다

기사승인 2009-02-03 1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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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오는 3월 입학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첫 등록금을 인터넷뱅킹으로 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은행 창구에서만 납부할 수 있던 신입생 등록금을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도록 가상계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 신입생의 학부모는 학생 개개인에게 주어진 고유 가상계좌로 텔레뱅킹과 인터넷뱅킹은 물론 무통장입금 및 현금자동화지급기(ATM)등을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입학 전 등록금을 낼 수 있다.

지금까지 학교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재학생과 달리 은행의 현금관리서비스(CMS)를 이용할 수 없어 학교에서 지정한 은행을 직접 찾아가 등록금을 내야 했다.

시교육청은 “기존 납부 방법이 은행 창구를 혼잡케 하고 원거리 학부모에게 불편을 안겨다 준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는 이번 조치로 납부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학교는 공·사립 중·고교와 평생교육시설학교, 유치원 등 신입생 등록금을 수납하는 교육 기관들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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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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