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낙후된 남부 3개군 발전 대책 추진

충북도, 낙후된 남부 3개군 발전 대책 추진

기사승인 2009-02-09 16:13:02
[쿠키 사회] 충북도의 낙후지역인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개군과 괴산군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9일 정우택 도지사는 “남부 3개군과 괴산군이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시했다. 신발전지역은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지정하는 것으로 낙후지역을 묶어 종합·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제도다.

정 지사는 “관련 연구 용역비를 1회 추경 예산에 반영하고 서남권 종합발전구역도 벤치마킹하는 등 준비를 착실하게 한 뒤 10월 국토해양부에 남부 3군과
괴산군을 대상으로 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는 12월 신발전지역 2곳을 추가 지정한다”며 “신발전지역에 지정되면 도내 남부권과 괴산군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는 2단계로 제천, 단양 등 북부권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방안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남 목포·무안·신안 등을 전국 최초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하고 관광 및 물류거점으로 육성하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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