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뉴 7 시리즈에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휴대폰으로 출시한 T옴니아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뉴 7 시리즈 운전자는 블루투스로 차량과 휴대폰을 연결하여 핸즈프리 및 폰북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차량 내 모니터와 아이드라이브(iDrive) 컨트롤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형 7시리즈에는 BMW 코리아가 한국시장을 위해 자체 개발한 무선 충전기가 처음 선보인다. 이를 이용하면 충전 커넥터 없이 T옴니아의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BMW관계자는 “이는 전세계 어떤 자동차 브랜드도 적용해 본 적이 없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일본, 유럽 등지에서 사용제안이 들어와 BMW 본사에서도 적용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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