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1인당 4장 시대 저물다
소득공제 및 카드 부가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인당 신용카드 보유량이 6년 만에 4장 아래로 떨어졌다. 또 카드 결제 중 일시불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경기 악화로 분수에 맞게 쓰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제활동 1인당 보유 신용카드는 3.9장으로 2007년 3.7장 이래 처음으로 4장 미만으로 내려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체크카드 활성화로 신용카드 이용이 줄어든데다 카드사의 부가혜택 축소 등으로 금융소비자가 불필요한 카드를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