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탱크 ‘아슬아슬’…최경주, AT&T페블비치 최종라운드 진출

한국산 탱크 ‘아슬아슬’…최경주, AT&T페블비치 최종라운드 진출

기사승인 2009-02-15 10:56:01
[쿠키 스포츠] ‘한국산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에서 컷 탈락의 위기를 겨우 면했다.

최경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골프링크(파72·6833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MDF(중간 컷 탈락) 기준인 중간합계 1언더파(215타)에서 1타 적은 2언더파 214타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는 이날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부진하며 전날보다 1타 늘어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14위로 내려 앉았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전날보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5언더파(211타)를 유지하며 공동 22위로 추락했다.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컷 탈락,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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