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위아더월드 탄생?’…靑, 나라사랑 랩송 제작 검토

‘한국판 위아더월드 탄생?’…靑, 나라사랑 랩송 제작 검토

기사승인 2009-02-15 1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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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청와대가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랩송 제작을 검토중이다. 올해가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추진중인 ‘나라 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3·1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임시정부의 국권회복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미래 주역인 10∼20대 젊은이들을 위해 조국 사랑을 담은 랩송을 만들어 전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치마킹 대상은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유명가수들이 돌아가며 부른 노래 ‘위 아더 월드(We are the world)’. 나라사랑 랩송이 만들어지면 한국판 ‘위 아더 월드’가 되는 셈이다. 청와대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가칭 ‘힘내라! 대한민국’ 등의 랩송을 제작한 뒤 인기그룹 ‘빅뱅’을 비롯한 여러 인기 가수들이 함께 모여 부르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청와대는 백범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등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랩송과 연계해 홍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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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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