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노리는 ‘쪽지’ 조심

개인정보 노리는 ‘쪽지’ 조심

기사승인 2009-02-18 0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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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메신저 ‘쪽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안업체 잉카인터넷은 18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등을 통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인터넷주소가 전파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 악성코드는 국내외 온라인게임 이용자의 계정 등 개인정보를 빼내는데 악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들이 쪽지 내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감염된 PC는 또 다른 이용자에게 같은 쪽지를 보내는 식으로 확산된다.

이용자들은 운영체제 및 각종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동시에 최신 버전의 백신 제품으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친한 대화 상대방이 보낸 인터넷주소라도 무심코 클릭해선 안 된다”며 “낯선 인터넷주소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상대방에게 확인하는 등
기본적 보안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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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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