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일명 ‘구준표폰(SCH-W750)’이 이번 주 안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 분)가 들고 나와 일명 ‘구준표폰’으로 잘 알려진 이 제품은 사실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햅틱 시리즈 중 하나인 ‘햅틱팝’이다. 햅틱 1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햅틱 1.5’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시되기도 전에 인터넷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제품은 당초 2월 중순 이후 출시될 것으로만 알려졌고 구체적인 출시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24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안에는 무조건 출시한다는 방침이 세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주 안으로는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햅틱팝은 기본적으로 햅틱1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내장했으며 카메라 화소를 기존 200만에서 300만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뒷면이다. 시선을 끄는 무늬로 ‘추파춥스폰’이라는 또다른 별칭을 탄생시킨 이 제품의 뒷면은 교체할 수 있는 여분의 커버를 주는 전략이 구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꽃보다남자’ 구준표 캐릭터는 최근 광고에 가상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LG텔레콤 ‘틴링(teenring)’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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