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민호 사주 “마누라한테 잡혀 살 팔자”

‘꽃남’ 이민호 사주 “마누라한테 잡혀 살 팔자”

기사승인 2009-02-26 13:36:02

[쿠키 연예] 한 철학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최근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구준표 역할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이민호에 대한 사주가 올라와 화제다. 여기에 따르면 이민호는 ‘처에게 잡혀 살’ 운명이다.

이 글을 올린 아이디 ‘관운장’에 따르면 이민호의 사주는 ‘종재격’으로 ‘내힘이 약해 부득이 강한 세력에 따라가는’ 사주다. 이처럼 나를 버렸다함은 모든 것을 걸었다는 뜻으로 이민호는 매사 강한 의욕으로 일을 처리한다. 이에 대해 ‘관운장’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승부욕”이라고 평가했다. 운도 나를 버리고 세력을 따라가 이민호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치가 남다르다.

또 이 네티즌은 “재물이 격을 갖추었고 양인에 힘을 가지고 있으니 배우자도 한인물에 한성격할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나를 버리고 세력을 택했으니 이 사주는 반드시 처에게 잡혀산다”는 재미있는 풀이를 내놓았다.

한편 이 사주에 따르면 이민호는 연기자로서 탁월한 운명을 타고났다.

이민호는 사주에 도화살을 두 개나 가지고 있고, 도화살은 연예인에게 꼭 필요한 신살이다. 도화살은 평생 꺼지지 않는 조명에 힘을 받춰주고, 이는 이민호의 인기가 이번 한 순간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 식상이 발달해 말도 잘하고 표현력이 좋아 연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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