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교직과정이 설치된 161개 대학 중 사범대학이 설치된 대학 및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이상인 7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수 대학으로는 서울대 경희대 중앙대 홍익대 등 36곳이 선정됐다. 보통 판정을 받은 대학은 고려대 순천향대 전남대 등 8곳이었다. 개선요망 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교직부(과) 경영, 교육과정·수업, 교수·학생, 교육 여건 등 4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 통해 진행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2년도에 실시된 동일한 평가에선 개선요망 등급을 받은 학교가 10개나 됐다”면서 “전반적으로 각 대학이 교원양성과정 운영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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