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하나은행은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 에너지 보호 및 친환경 캠페인을 강화하는 ‘하나 S-라인 적금 (Green)’과 ‘하나 신꿈나무 적금’ 을 출시하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한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 S-라인 적금 (Green)’은 출시 6개월만에 20만좌가 판매된 하나은행의 대표 적금 상품인 ‘하나 S-라인 적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기존의 체중 감량에 따른 보너스 금리 제공 외에도 환경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신규고객에 대해 자전거 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전거 보험 서비스는 이벤트기간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 1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 사고로 사망·후유장애를 입으면 최고 3000만원 보상 또는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사고를 당하면 40만원이 보상된다. 선착순 1만5000명에게 환경보호 관련 생활수칙을 담은 친환경 소재의 환경수첩을 제공하여 환경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3년제 최고 4.3%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에 체중 감량에 따라 최고 0.5%, 친구와 함께 가입할 경우 0.2%, 주거래고객이 자동이체 등록시 0.1% , 운동관련 수강증 보유 시 0.1%의 우대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기간별로는 최고 2년제 4.1%, 1년제 3.8%의 금리가 각각 지급된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저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하나 신꿈나무 적금’도 입학시즌을 맞아 월드컵둥이(2002년생)들이 신규로 가입할 경우 연 0.3%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하고, 선착순 5000명에게는 환경수첩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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