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국 매사추세츠 팔마우스시 월마트에서 한 남자가 지갑을 사려고 지퍼를 여는 순간 치아 10개가 들어있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10개 중 하나는 속이 꽉 차있다. 이 남자는 지갑과 치아를 직원에게 돌려준 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월마트를 떠났다.
경찰은 지역신문인 케이프 코드 타임스에 치아는 어른의 것이나, 혈흔이나 잇몸 조직이 남지 않아 DNA 테스트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월마트 대변인은 “이것은 월마트와는 상관없는 개별 사건”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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