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이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다시 균형을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전 시장은 23일 오전 신년인사차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여론은 항상 움직이고 있어 민주당이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여론조사마다 편차가 나고 있는 먼큼 국민만 보고 나간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정국 초기에 비해 당 지지율이 민주당과 국힘이 비슷해진 것에 대해선 당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친 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로 활동 중인 허 전 시장은 "요즘 탄핵집회에 참석하느라 바쁘다"면서 "새로운 선거가 치러지면 열심히 도울 것이고 제 정치적 거취는 그 이후의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경제가 말할 수 없이 어렵다"고 전제한 뒤 "대전시가 소상공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관련 정책을 많이 수립해서 서민 경제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국힘 45.3%·민주 39%…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국힘·민주 ‘팽팽’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