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기간은 1년에서 1년 6개월이며 차입금리는 리보 3.4∼5.9% 수준으로 어려운 국제금융시장 여건에서도 정부의 지급보증 없이도 차입에 성공한 것은 부산은행의 우량한 경영 실적과 고객과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은행 측은 이달 말쯤 외화자금을 도입할 예정이며 기존 차입금 상환 및 부산지역 중소기업 고객의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정부의 지급보증 없이 7000만 달러의 외화자금 차입에 성공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 자체 신용을 통한 외화자금 조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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