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동방 물류센터 개장

부산항만공사, 동방 물류센터 개장

기사승인 2009-03-12 16:28:06
[쿠키 스포츠]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노기태)는 ㈜동방물류센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방물류센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물류기업인 ㈜동방과 중국의 대련선성국제물류, 대련은휘국제화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현재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3만7017㎡의 부지와 1만7051㎡의 복합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삼성 테스코의 화물들을 집하, 배송하는 물류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총 30여억원의 자본금이 투입됐으며 연간 1만6000여TEU의 신규 화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항 북컨테이너커미널 배후물류단지에는 지난 10월 개장한 씨스테인웨그 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 등 9개 업체가 입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6만3000TEU의 물동량과 200여명의 고용 창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1∼3단계 배후물류단지(98만3000㎡)는 올해 말까지 22개 업체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며, 4단계 배후물류단지(22만1000㎡)도 오는 7월 입주기업을 공모하고 내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신항 배후물류단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금 감면 등으로 국내외 물류기업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신항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웅동배후단지 등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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