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3년 9월부터 최근까지 5년여 동안 인천시 학익동 자신의 집에서 전화 주문을 통해 2700여명에게 30정당 17만원씩 받고 가짜 발기부전제를 팔아 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정품 발기부전제를 잘게 부순 가루를 섞어 만든 가짜 발기부전제를 다른 업자들로부터 공급받은 뒤 이 제품을 부추씨나 겨자씨 등 천연식품을 이용해 만든 발기부전제라고 허위광고를 내 판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성남=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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