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부의 예산조기집행정책 분야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을 계기로 용지매입 비용 및 2014아시안게임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용으로 사용할 예산을 국고에서 조기에 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용유·무의관광단지 등 대규모 사업 추진을 앞두고 전면적인 토지보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적기에 토지매입이 안될 경우 지가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정부가 추경시 1조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요청한 것”이라며 “공적자금이 지원되는 규모를 본뒤 필요비용을 시금고인 신한은행에서 기채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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