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천교육박물관(www.bcmuseum.or.kr)은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억의 시험지 풀어보기와 상장 만들기’ 상설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측은 관람객들에게 과거와 현재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추억의 시험지 풀어보기’는 1960∼8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발췌한 추억의 시험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오늘날의 시험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체험으로 부모와 함께 옛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상장 만들기’는 박물관 전시실에서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상장을 볼 수 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고마움의 상장, 사랑의 상장, 칭찬의 상장 등 자신의 마음을 상장으로 표현해 전달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박물관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입장 마감시간 오후 5시30분까지 부천교육박물관 체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부천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모세대에게도 옛 학창시절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유치원·초등학생 600원이다(032-661-1282∼3).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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