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 대표단(도 국제통상과,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방문기간 청주공항과 산페르난도 공항간 국제노선 개설 협의 외에도 광물자원 개발, 양 도시간 우호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청주공항과 산페르난도 공항간 국제노선 개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그동안 퐁완네스터 벵겟주지사가 지난해 11월, 크리센쇼 바칼소 부지사가 비난 지난 1월 각각 충북을 방문한 데 이어 세번째 공식 방문 협의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산페르난도 공항의 국제선 규격 인증 상황과 주변 숙박여건, 연계교통편 등을 파악한 뒤 공항 관계자를 만나 향후 협약 체결에 따른 실무를 논의하게 된다.
충북도와 벵겟주는 지난해 8월 양 지역 교육청 간 교육정보화지원 MOU를 체결했고, 9월에는 충북도소방본부에서 한필리핀문화교류협회를 통해 벵겟주에 소방장비를 기증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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