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전 국회의장·사진)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하계올림픽 부산 유치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20년 하계올림픽은 아시아권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부산은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스포츠 행사를 치른 시설과 경험을 갖고 있고 도시 브랜드도 높은 만큼 시민과 사회단체 등의 열망을 결집해 나가면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총회와 함께 출범한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에는 김인세 부산대총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이사, 한석동 국민일보 논설실장 등 5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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