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개통 2주년을 기념해 23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중 주민등록상 3월23일이 생일인 승객에 대해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승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용객은 공항철도 각역의 고객안내센터에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공항철도측은 생일 고객 무료승차외에도 사진 및 UCC공모전, 주차장 요금 50%할인, 코카콜라 무료시음회, 그림 및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각 역에서는 이날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기념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종이철도 모형전시’, 계양역과 인천국제공항역에는 인천의 개항 당시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인천개항 사진전’, 검암역과 운서역에서는 ‘3Q 그림세상 미술학원’과 ‘아트미술전문학원’이 각각 진행하는 ‘어린이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공항철도와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30일까지 응모하면 총 29명에게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개통 2주년 기념 사진 및 UCC(동영상) 공모전도 진행중이다.
또 31일까지 공항철도에서 관할하는 계양역, 검암역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10분당 200원에서 100원으로, 1일 주차료도 5천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50% 할인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올해는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되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는 등 뜻깊은 해여서 공항철도를 알리면서 개통 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공항철도 홈페이지 www.arex.or.kr, 문의 032-745-7221).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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