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 850 일원 4700여㎡ 부지에 연면적 2800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는 영어마을에는 12개의 영어체험실과 8개 교육실, 다목적실, 체육시설과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4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체험교육은 경제·수학·과학 등을 영어로 배우는 몰입교육, 도서관·병원·식당 등에서 체험으로 영어를 배우는 언어교육, 게임과 외국문화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창의력 교육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원어민 7명 등 모두 10명의 강사가 배치돼 수준별 교육을 하게 되는데 시는 교육청과 연계해 영어체험 수업을 정규 교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비는 시가 28만원씩을 보조해 본인 부담금은 10만원이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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