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야구처럼 찬스살려 MB법안 신속통과시켜야

국대야구처럼 찬스살려 MB법안 신속통과시켜야

기사승인 2009-03-23 14:36:01

[쿠키 정치]“야구 국가대표처럼 찬스를 살려 MB법안을 통과시키자.”

한나라당이 세계 강팀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결승에 오른 야구 국가대표팀의 승전보를 벤치마킹하겠다고 나섰다.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23일 “정치권에도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도입되면 더 좋은 정치가 되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다”며 “당·정·청 3자간 팀워크가 이뤄지면 일자리 문제 등에 훨씬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국가대표의 찬스포착능력을 본받아 MB법안 통과에 접목시켜야한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 최고위원은 “22일 경기에서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며 “이는 찬스에 강하다는 얘긴데 연말연시 국회, 2월 국회에서 중점법안 통과의 기회(찬스)를 놓친감이 없지 않지만 4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미진했던 법안 통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또한 (야구대표팀이) 오랜 연습과 호흡으로 수비실책을 최소화했다는 점, 즉 정확성을 보여줬다”며 “우리팀이 강팀과 최소한의 수비실책으로 승리를 일궜는데 정부여당이 다가올 위기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한다면 정확도를 높여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노용택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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