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영종문화회(회장 신현승)는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는 영종도가 국제 도시로 발전해가는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기위해 회원 가족과 함께 주민 등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형버스와 승용차를 타고 지역의 유적지 및 문화 답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체는 28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신도시 영마루공원내 영종도서관 앞을 출발해 1500년전 삼국시대때 여자유골이 발굴된 반길안 마을 조개무지유적지∼송산 해식동굴∼조선 후기의 군사유적지인 영종진과 고려시대의 외교 무역기지인 경원정 복원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구읍 나루터∼김찬삼 세계여행 문화원∼김흥선씨 가옥넙듸 마을 등을 답사했다.
신현승 회장은 “영종하늘 도시가 개발되는 만큼 영종유적지와 복원 사업이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인천시와 한국토지공사, 시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한 관계당국과의 유기적이고 다각적인 협조체제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조선시대 후기의 국방유적지인 영종진과 고려시대의 외교 무역기지 경원정을 제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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