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낙찰계 35억 가로채

영세상인 낙찰계 35억 가로채

기사승인 2009-04-01 11:20:01
"
[쿠키 사회]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가정주부와 영세상인 등을 상대로 6년 동안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35억원의 곗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신모(5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6년 전부터 부산 기장군과 해운대구 일대에서 가정주부와 영세상인 등 60여명을 낙찰계에 가입시킨 뒤 낙찰받은 사람들에게 이자만 주는 방법으로 곗돈 3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원들에게 높은 이자를 주기 위해 돌려막기를 해 남은 돈이 거의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경북 포항의 한 농촌마을에서 숨어 지내던 신씨를 검거했으며 빼돌린
곗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뭔데 그래◀ 한나라당 '패러디 정치', 참신? 짜증?

정민 기자
bhyoon@kmib.co.kr
정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