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제 24일 개막

수안보온천제 24일 개막

기사승인 2009-04-06 16:31:01
[쿠키 사회] 충북 충주시는 24∼26일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태고로부터 샘 솟는 신비한 온천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수안보온천제를 연다. 첫날인 24일에는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24일 지신 밟기와 길놀이, 산신제, 중앙경찰학교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25일 우륵국악단 연주, 수안보 온천 가요제, 유소년 온천수 축구대회, 스파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26일에는 온천수를 취수한 뒤 봉송, 온정수신에게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과 수안보의 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수신제가 열린다. 또 행사 기간 수안보의 대표적 음식인 꿩요리 무료 시식회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민속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온천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최고의 봄 꽃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수안보온천 일원에 루미나리에 설치를 시작, 90%이상 마무리된 상태로 축제가 열리는 24일 이전에 준공한다는 방침으로 축제와 빛이 함께 어우러지는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충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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