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영화배우 정웅인(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22분쯤 서울 사직동 사직주유소 앞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혈중알코올 농도 0.089% 상태에서 집으로 가다가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걸렸다.
정씨는 경찰에서 “대학로에서 연극을 끝내고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는데 취하지 않아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3일 오후 8시에 대학로에서 공연한 연극 ‘앵콜 민들레 바람되어’를 마치고 연기자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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