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11시30분 99.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41만9691표(40.9%)를 얻어 34만4227표(33.54%)에 그친 김진춘(69) 후보를 7만여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2010년 6월까지다.
김 당선자는 반 이명박식 특권교육을 내세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지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수월성보다 평등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의 대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당선자의 임기가 1년2개월에 불과해 급격한 변화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표율은 역대 역대 시·도 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12.3%를 기록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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