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30일 광견병 예방접종

서울시 15∼30일 광견병 예방접종

기사승인 2009-04-12 17:43:01
[쿠키 사회] 서울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시내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시가 약품을 무료 지원해 시민들은 접종 비용 2만원 중 시술비 5000원만 내면 된다.

광견병은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된다. 이 병에 걸릴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 등을 가정에서 키우다 적발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주인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12일 “광견병 예방을 위해 등산이나 산책시 너구리나 들고양이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물렸을 때는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내 응급조치를 취한 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백민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