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 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수도검침원 31명, 가스·전기 검침원 32명, 보육교사 46명, 우편집배원 30명, 유제품 배달원 55명, 해병대 전우회 10명, 자율방범대 53명 등 총 257명을 자체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복지원은 일상적인 업무수행활동 과정에서 일반 가정집을 방문하는 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이에 명예복지위원은 업무수행 활동과정에서 가정내 주 소득자의 가출, 사망, 행불이나, 중한질병 환자 발생, 가구구성원으로부터의 학대, 방임, 유기, 가정폭력 및 성폭력을 비롯한 화재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관할 읍면동사무소 민생안정지원팀으로 즉시 연락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통·반장 및 자생단체장 등 약 10여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전지원팀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지원대상자 여부 결정 등으로 연계 지원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에 어려운 가정이 있을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명예복지위원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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