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위기가정 지원 명예복지위원 위촉

마산시 위기가정 지원 명예복지위원 위촉

기사승인 2009-04-14 17:26:02
[쿠키 사회] 마산시가 경제위기 상황속에서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을 위한 명예복지위원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3월 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수도검침원 31명, 가스·전기 검침원 32명, 보육교사 46명, 우편집배원 30명, 유제품 배달원 55명, 해병대 전우회 10명, 자율방범대 53명 등 총 257명을 자체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복지원은 일상적인 업무수행활동 과정에서 일반 가정집을 방문하는 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이에 명예복지위원은 업무수행 활동과정에서 가정내 주 소득자의 가출, 사망, 행불이나, 중한질병 환자 발생, 가구구성원으로부터의 학대, 방임, 유기, 가정폭력 및 성폭력을 비롯한 화재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관할 읍면동사무소 민생안정지원팀으로 즉시 연락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통·반장 및 자생단체장 등 약 10여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전지원팀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지원대상자 여부 결정 등으로 연계 지원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에 어려운 가정이 있을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명예복지위원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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