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구내에서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도와 자전거 전용도로 88㎞를 분리 설치하는 등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녹색교통망을 추진한다.
또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일주 자전거도로 노선’과 연결시키는 차원에서 경인운하 및 강화도 등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전용도로망이 구체화된다.
자전거 전용도로망은 인천 서구∼드림파크간 2.98㎞, 금곡동∼김포시계간 도로 2.48㎞, 대곡동∼행주대교 남단 간 11.06㎞, 드림파크 대체도로 5.08㎞, 검단 우회도로∼오류지구간 도로 2.68㎞ 등이다.
검단신도시 1지구는 마전·당하·원당·불로동 일대로 사업시행자는 인천시, 시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 1·2지구뿐 아니라 앞으로 조성되는 모든 인천시내의 신도시와 도심재생 사업지구에는 자전거도로망이 의무화된다”면서 “폭 20m 이상의 도로의 양쪽에 폭 2m 규모로 자전거전용도로가 추진돼 향후 20년 뒤에는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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