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박 이용 관광객 위한 선상이벤트 추진

제주도, 선박 이용 관광객 위한 선상이벤트 추진

기사승인 2009-04-22 17:02:01
[쿠키 사회] 제주도는 관광객 600만 시대 개막을 위해 바닷길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선상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선박은 제주기점 5개 항로에서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 10척 중 선상 공간 등 여건이 갖춰진 인천노선의 오하마나호, 목포노선의 퀸메리호, 부산노선의 설봉호 등 3척이다.

오하마나호는 보물찾기 청기백기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라이브공연을 매일 선보인다. 주말에는 선상프로포즈 댄스배틀 등 불꽃 축제가 열린다. 수학여행단이 탑승할 경우 마술공연 장기자랑 댄스파티 영화상영이 추가된다.

퀸메리호는 가족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미스·미스터 퀸선발대회 등 스테이지 게임과 풍선돌리기 매직쇼 개인열전 커플게임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선유도게임 장기자랑 목소리 퀸을 잡아라 등 게임도 준비한다.

설봉호는 마술 레크리에이션 퀴즈 즉석노래방을 비롯해 무용단 색스폰 통기타 전자현악 등을 순회 공연한다. 수학여행단을 위한 비보이 공연과 장기자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도는 선상이벤트 추진을 통해 바다 여행길에 즐거움과 낭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성수기 항공좌석난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의 경우 여객선 2척의선상 이벤트를 지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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