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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북 제천시가 특화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한 ‘한방명의촌’이 문을 열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봉양읍 명암리에 조성된 한방명의촌은 산채건강마을 영농조합법인이 도비와 시비 등 9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이곳에는 한방진료관과 탕제실, 좌훈실, 기치료실 등을 갖추고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원장이 상주하면서 당뇨와 비만 등 성인병 치료를 위한 의술을 펼친다. 또 자연요법과 약선음식을 이용한 암, 중풍 등 난치성 질환도 치료한다. 시는 인근 산채건강마을과 연계한 한방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방명의촌을 적극 활용해 산채건강마을과 함께 의료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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