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계기로 인천을 환경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세계에 알리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2011년까지 1단계로 255억2000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결사업 구간은 경명로 생태통로, 원적산길 생태통로, 주안산길 출렁다리, 무네미길 녹도, 장수천 출렁다리, 비류길 보도육교, 앵고개길 보도육교, 경인전철 동악역 녹도(봉재산∼승기생태하천) 등이다.
앞서 시는 계양산∼천마산을 연결하는 징매이고개에 최근 5년 동안 폭 100m, 길이 80m, 높이 12m 규모로 강판 구조물 설치했으며, 다음달부터 조경공사에 들어가 7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원적산∼함봉산을 연결하는 원적산길은 폭 80m, 길이 65m, 높이 10m 규모로 타당성 조사를 끝냈다. 이어 다음달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만월산∼만수산을 연결하는 주안산길은 올해부터 3년 동안 녹지축 연결사업을 펼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다음달 중으로 완료할 방침이며, 문학산∼청량산길을 연결하는 비류길도 올해부터 3년동안 녹지축 연결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6월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단계로 2012년부터 2년동안 58억6000만원을 투입해 경인고속도로 녹도, 경원로(함봉산∼백운공원) 보도육교, 경인로 녹도, 남동로 호구포길(오봉산∼문학산) 녹도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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