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방과후 보육프로그램 확대

경기교육청 방과후 보육프로그램 확대

기사승인 2009-04-30 17:29:02
[쿠키 사회] 경기도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30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경기도가 실시하는 야간 보육 프로그램이 현재 563개교 604개 학급에서 2012년 1190개 학교 1290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된다.

현재 도교육청의 보육 프로그램 ‘초등보육 보금자리’는 532개교 563개 학급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와 공동 운영하는 꿈나무안심학교는 31개교 41학급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오는 6월1일부터 16억5600만원을 들여 23개 학교에 1개 학급씩으로 ‘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일돌봄교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꿈나무안심학교를 모델로 해서 새롭게 권장하는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으로 전담교사와 보육교사가 부모를 대신해 어린이의 방과후 활동을 오후 9시까지 돌보게 된다.

내년에는 이들 보육 프로그램 운영이 780개교 830학급으로 늘어나고 2011년에는 965개교 1030학급으로 확대된다.

이들 프로그램의 학급당 수용 인원은 20명 선이고 등교일과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놀토)에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취임준비팀 관계자는 “이들 보육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의 특기·적성 개발과 인성교육에 주력하게 된다”며 “도내 8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일시적으로 돌봐 줄 가족이 없는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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