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선도 학교에서는 금연 상담 교사가 2명 이상 지정되고, 정규 수업과 재량·특별활동 등을 통해 흡연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흡연 적발 학생은 인근 한의원에서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도록 한 뒤 꾸준히 상담·관리하고, 흡연 교사에게는 지역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참여를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1년에 2회 이상 흡연에 대한 학생 인식도와 금연 교육 민족도를 조사한 뒤 그 실적을 분기별로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두달간 초5∼6학년생과 중1∼2학년 선도부원 및 학급 임원 528명을 대상으로 금연 도우미 양성 캠프를 열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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