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00여명,어버이날 맞아 효도관광

독거노인 100여명,어버이날 맞아 효도관광

기사승인 2009-05-08 16:55:00
[쿠키 사회]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100여명과 함께 효도관광을 떠났다.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배식 수혜자, 다일천사병원의 무료진료 대상자, 청량리 일대 쪽방 주민들과 함께 떠난 이번 여행은 다일공동체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마련하는 행사다.

오전 출발에 앞서 서울 전농동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신답초등학교 학생들과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이후 경기도 이천시 부래미마을로 이동해 딸기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했다. 마을회관에선 다일공동체 홍보대사 방송인 김미화씨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 시간도 이어졌다. 이후 광주 퇴촌에서 온천욕을 즐긴 뒤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왔다.

다일공동체 박지혜 간사는 “어디 한 곳 의지할 데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하루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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