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 예술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차이나타운 문화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중국의 전통혼례식, 사자춤, 전통농악 등 중국관련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자장면을 무료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009 인천방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차이나타운 문화축제위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한다.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 인근 한중문화관에서는 23일 중국 경극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구는 한중문화관을 이용해 매월 2·4째주 토요일을 이용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중국어마을 행사를 통해 차이나타운 곳곳을 다니며 중국을 알고 싶어하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중국어 몰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용수 한중문화관장은 “매월 2번째 토요일에는 문화소외지역을 없애는 차원에서 영종도 주민들을 위해 중구청 버스를 배차한 결과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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