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최일학)가 주관하는 ‘1사1인 채용박람회’가 12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상의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80개사가 직접 참여해 425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또 직접 부스 참여는 하지 않지만 채용공람 등을 통해 간접 참여하는 130개사에서도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마다 1인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일자리 나누기 채용박람회는 관 주도가 아닌 ‘고용의 주체인 산업계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채용박람회’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상의에 접수된 채용박람회 구인신청 현황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삼창기업을 비롯해 제조업체가 54개사(2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서비스업 16개사(142명), 건설업 5개사(17명), 교육 3개사(6명), 금융업 2개사(9명) 등 425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업체가 꽤 이름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들인데다 학력, 경력, 연령 등 채용의 폭도 다양해, 신입은 물론 경력의 취업 희망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당일 오후 1시시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고 바로 현장 면접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ulsan.korcham.net)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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