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올 여름 주말 오후에 온천천에 나가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온천천 음악분수대 옆 야외공연장에서 ‘온천천 아티스트팀’공연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한달동안 끼많은 예술인들과 단체들로부터 공개 모집받아 구성된 ‘온천천 아티스트팀’은 32개팀으로 구성되어 색소폰, 오카리나, 무용, 국악, 가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치게 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색소폰과 한국무용, 하모니카연주 벨리댄스 등이 펼쳐지고, 23일에는 동래학춤 발레 스포츠댄스 비보이 댄스가, 30일에는 가요 부채춤 판소리 가요 등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는 물론 청소년들과 노인층을 위한 비보이댄스와 실버예술단, 전통예술 가요 등을 고루 섞어서 모든 계층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했던 온천천 아티스트팀 공연은 그동안 해를 거듭하면서 온천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아 왔다.
동래구 관계자는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적인 욕구 해소와 함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마다 노래와 무용, 음악연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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