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커플 재결합?”…칸 영화제 동시 등장으로 결별설 일축

“피트-졸리 커플 재결합?”…칸 영화제 동시 등장으로 결별설 일축

기사승인 2009-05-21 03:44:01
"[쿠키 지구촌] 헐리우드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5)와 안젤리나 졸리(33)가 최근 들끓었던 결별설을 일축했다.

‘데일리메일’과 ‘더 선’ 등 해외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피트와 졸리가 재결합했다”며 칸 영화제 참석 차 방문한 프랑스에서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의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피트와 졸리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이날 칸 인근의 한 식당에서 주최한 저녁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검정색 차량을 함께 타고 현장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뒷 좌석에 나란히 탑승해 있었고 식당에 도착하자 피트부터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기자들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피트는 이날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타란티노作)’의 레드카펫 행사와 갈라 스크리닝에서도 졸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졸리가 피트의 사적인 만찬까지 동석했다는 점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최근 결별설에 시달려왔다.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5년 간의 부부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005년 졸리를 만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후 4년여 간 3명의 아이들을 낳고 또 다른 3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양육하면서 동거해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현재 공식적인 결혼식도, 혼인 신고도 하지 않은 연인 사이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 피트가 졸리의 청혼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최근에는 피트와 애니스톤의 재결합설까지 떠돌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은 극에 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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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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