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상습 결빙구간 등 취약구간 16개 노선에 빙방사 1만2500포대를 배치하고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모래, 소금 등 제설제를 사전에 확보했다.
또 염수분사시설 3곳(덕천지구, 피나무재, 천천지구)과 제설작업 장비(제설차량 15대, 트랙터 50대, 제설삽날, 모래살포기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강설 예비특보 발령 시 군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도로와 커브길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부터 신속히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구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올 겨울 기상 이변으로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