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경기도 평택공장 정문을 컨테이너 박스를 동원, 봉쇄하고 자물쇠로 잠갔다. 또 출입 인원을 철저히 통제했다. 공장 안으로는 2m 길이의 죽봉이 대거 반입됐다.
한상균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총파업 출정식에서 “정리해고가 철회될 때까지 공장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고영한)는 이날 쌍용차 제1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9월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것을 쌍용차에 명령했다. 재판부는 쌍용차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2, 3차 관계인 집회를 개최한 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지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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