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밀라노디자인시티(MDC)’가 2017년까지 영종하늘도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시로 세워진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5일 인천도시개발공사 등과 전시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기본협약을 체결한다.
MDC는 인천국제공항에서 4.5㎞ 거리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내 370만㎡ 규모로 세워지게 되는 문화·디자인·교육산업 클러스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밀라노 파워를 만든 10개의 밀라노 대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청은 트리엔날레 디자인전시관, IED 디자인스쿨, 베르디국립음악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 등의 유치를 추진중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MDC 프로젝트는 연간 6조원의 생산·부가가치 효과 및 3만50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거대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부터 벗어나 인천이 아시아의 경제 수도로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 성장동력 산업 및 전시산업발전 계획과 맞물려 21세기 우리나라가 문화·디자인 및 전시 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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