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앙성면 온천광장 일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에어로빅 경연대회와 7080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2일 테너 전인근, 소프라노 이운영이 꾸미는 식전행사에 이은 불꽃쇼와 스파콘서트가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13일에는 제1회 온천에어로빅경연대회와 7080콘서트가 마련되고, 14일에는 온천사생대회, 삼도가요제와 함께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봉숭아물들이기, 야생화 전시, 곤충과 칠보공예 체험, 허브비누만들기, 솟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해준다.
온천협회 관계자는 “1986년 발견된 탄산온천인 능암온천과 중탄산수인 돈산온천을 비롯해 약알카리성인 충온온천 등 3개 온천 지구가 있다”며 “심장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탄산온천은 세계적으로도 수가 적어 앙성 탄산수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충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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