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제주 아라동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09-06-04 16:56:01
[쿠키 사회] 제주시 아라동에 1만1700여명 수용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된 이후 지난 3월 기반시설공사 업체가 결정됨에 따라 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건설업체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체 사업면적 92만5547㎡를 2개 공구로 나눠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12년에 완공되며, 4200가구에 1만17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총사업비 747억원이 투입돼 도로 115개 노선 2만1878m, 주차장 20곳 1만9044㎡, 공원 13곳 5만1667㎡ 등이 조성된다.

지구내 감귤원에 대해서는 감귤감산 정책의 일환으로 137필지 21만5730㎡에 대해 14억원을 보상해 폐원처리했다. 건물 보상 등은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2개 공구로 분리해 발주함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가 늘어나 고용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라지구는 2005년 3월 도시개발사업 지역이 항공 고도제한에서 제외된뒤 2006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돼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계획 인가가 났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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