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동행’ 경호관 등 靑경호처 직원 2명 사의

‘盧 동행’ 경호관 등 靑경호처 직원 2명 사의

기사승인 2009-06-05 17:42:01
[쿠키 정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동행했던 경호관 등 봉하마을 경호를 담당했던 청와대 경호처 직원 2명이 직무상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달23일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 올랐던 이모 수행 경호과장과 현지 경호 지휘권을 갖고 있던 주모 경호부장이 직무상의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경찰의 공식 수사가 종결됨에 따라 경호관 2명의 사직서 제출과 관계없이 노 전 대통령 서거 사건과 관련해 경호 임무 수행상 적절성 등을 자체 조사키로 했다. 또 경호관 2명의 사표 수리 여부도 자체 조사를 마무리 한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이모 경호관에 대해 “경호관으로서 근접경호 실패의 책임이 일부 있겠지만 고의성이 없어 형사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노 전 대통령은 서거 당일 오전6시14분부터 6시17분사이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45m아래로 뛰어 내려 서거했다고 최종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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