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교과서에 수록된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교과서에 수록된다

기사승인 2009-06-11 17:26:02
[쿠키 사회] 제주 세계자연유산이 교과서에 수록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2010년부터 개정되는 제9차 교육과정에 제주 세계자연유산이 공식 수록된다고 11일 밝혔다. 중학교 1학년 사회 및 과학 검정 교과서에 소개되는데 현재 교과서 최종 검정만 남겨두고 있다.

초중학생을 위한 보조 교육자료에도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용암동굴의 생성과정 등이 소개되고 있다. 김영사에서 발간된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의 등재과정과 신비로운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애플비가 펴낸 ‘사회교과서 친구-한국의 세계유산’은 세계 자연유산 8개 지구의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펴낸 ‘황금교실-한국지리’에는 당처물 동굴 등 제주용암동굴의 생성과 신비로운 내부사진 등이 실려있다. 길벗 스쿨이 발간한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화산과 지진’편에도 제주 용암동굴이 소개되고 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은 2007년 6월 유네스코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벵뒤굴·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을 포함하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크게 세 곳이며, 이 세 곳을 묶은 이른바 ‘연속유산’이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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