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1960∼70년대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남성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이 6∼7월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재결합 공연을 한다. 이들은 13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호주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등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난다. 다음 달 8일부터는 일본 나고야돔(8일), 도쿄돔(10, 11일) 교세라돔(13일), 삿포로돔(18일) 등에서 공연한다. 이들이 다시 뭉친 것은 2004년 이후 5년 만이다.
초등학교부터 친구사이였던 두 사람은 64년 첫 앨범의 수록곡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가 크게 인기를 얻은 후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엘 콘도 파사’ ‘더 박’ 등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각인됐다. 두 사람은 음악적 견해 차이로 72년 이후 공식 앨범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종종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공연기획사 허리케인과 일본여행전문사 하늘땅여행은 사이먼 앤 가펑클 공연을 볼 수 있는 여행기획상품을 준비했다. 10일 도쿄돔 공연이나 13일 교세라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박3일 일정이며 비즈니스급호텔과 S석 2층석 표가 제공된다. 도교톰 패키지는 65만9000원, 교세라돔 패키지는 62만원(세금포함가)이다(02-724-8200).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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